본문 바로가기

개그우먼 박지선 사망, 그녀의 삶엔 극단적 선택이란 없었다.

#박지선사망 #개그맨박지선 #박성광 #오나미 #안영미 #안영미라디오 #박지선사망원인 #박지선병 #박지선피부 #박지선지식채널e #햇빛알레르기 #박지선지병 #박지선부모님



다소 어두운 내용의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오늘 오후 개그우먼 박지선이 사망한 소식을 들었는데요
극단적인 선택으로 추정된다고 하며 모친이 쓴 유서만 발견되었다고 하죠

예전 EBS 지식채널e에 박지선에 관련된 내용이 방송된 적이 있습니다.
'사랑해,지선아' 라는 영상인데요
고인을 추모할 겸 내용을 캡쳐하여 가져와 보았습니다.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이 아닌 다음생에 '나'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했던 박지선.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이 요즘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청춘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말 같아요.




학교에서 한 번도 졸아본 적 없다는 박지선
앞에서 선생님이 애기하시는데 어떻게 졸아요?

라고 말하던 그녀는 학창시절내내 우수한 성적으로
부모님 말씀을 잘 듣던 착한 학생이 였다고 합니다.




박지선은 꿈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꿈은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다'고.
수 많은 청춘들 중에 꿈을 정하고
반드시 그것을 이루는 분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대부분의 제일 큰 고민이
내가 하고싶은게 뭘까- 라는 생각이죠.
숙제라는 생각이 들 만큼요




대학을 감으로써 목표를 이뤘다는 생각을 했지만
무엇이든 스스로 내리는 결정이 너무 어려웠던
박지선은 결정을 합니다. 친구가 시키는대로 하기!

그래서 대학교 4학년, 친구 따라 목표는 교사로
임용시험을 보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모두가 열심인 그곳에서
문득 어느 생각이 떠오릅니다.




꼭 해야 하는 일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을 찾기 시작합니다.

한편으로 가장 어려운 것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인데
포기하지않고 실행에 옮긴 박지선이 멋지네요




개그맨으로 이름을 알리고 사람들이
박지선의 개그에 웃기도 했지만
못생겼다는 수식어가 꼬리표로 붙었죠
하지만 박지선은 아랑곳 하지 않고
본인의 매력으로 현재까지 열심히 해왔습니다.

사랑해 지선아 에서 보여준 박지선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에
한번 더 내 자신을 뒤돌아 보게  만드는거 같아요 




박지선은 선언했습니다
나는 앞으로도 어떤 시술도, 성형도 하지 않을 것이다!
개그맨 박지선의 꿈은
앞으로도 남을 웃기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이죠




자기 자신을 제일 사랑하며 자존감 높았던 그녀가
왜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의 삶엔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을 원했고
극단적인 선택이란 없었기에 더욱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만인에게 웃음을 주던 그녀가 갑자기 떠나
그저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출처 - 채널지식인e, 사랑해 지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