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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 여성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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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러닝메이트 카멀라 해리스가
연방 상원의원이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여성 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단숨에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떠올랐는데요~
미국 최초 여성 부통령이라는 것이 참 의미가 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인도 출신으로 첫 아시아계 부통령이기도 합니다.
해리스는 1964년 자메이카 출신 이민자인 아버지 도널드 해리스와 타밀족 출신의 인도계 어머니 시아말라 고팔란 해리스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스탠퍼드대 경제학과 교수, 어머니는 유방암 전문 과학자이며
그는 엘리트 부모를 둔 덕에 백인 위주의 ‘화이트 커뮤니티’ 속에서 자랐으나 흑인 명문대 하워드대에서 정치과학과 경제학을 전공했다고 하네요~


이후 헤이스팅스 로스쿨을 졸업한 그는 샌프란시스코 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고,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을 지냈습니다.
흑인 여성이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이 된 것도 그가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2016년 연방 상원의원으로 의회에 진출한 해리스는
대법원 인사청문회 등에서 날카로운 질문들을 하며 ‘청문회 스타’로 떠올랐다고 합니다 ㅎ
지난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첫 TV토론에서 빼어난 토론 능력과 카리스마를 선보여 ‘여자 오바마’란 별명도 있었구요.


그러나 지난해 12월 경선에서 하차하고 바이든 후보 지지를 선언했는데요.

그는 ‘흑인’과 ‘아시안’의 혈통을 물려받은 ‘여성’이란 상징성 등에 힘입어 지난 5월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이후 인종차별 해소 요구에 부응할 ‘적임자’란 평가를 받으며 부통령 후보로 낙점됐습니다.

미국에서 여성이 부통령 후보에 오른 적은 있으나 모두 고배를 마실 수 밖에 없었죠~
(민주당은 1982년 제럴딘 페라로 전 하원의원을, 공화당은 2008년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를 각각 부통령 후보로 내세운 적이 있습니다.)


당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하는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렸었는데요
공원에서 운동복 차림으로 통화한 해리스 당선인은
“우리가 해냈어요, 조. 당신은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될 거예요”라며 기뻐하는 영상이었죠ㅋㅋ

실제로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가 단임하기로 결정할 경우 해리스 당선인이 차기 대선 후보군 선두주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를 이긴 바이든의 대통령 취임식은 2021년 1월 20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