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수"알고 나면 절때 뺄수 없는 우리 몸의 이로운 효능에 대하여

고수는 특유의 강한 향으로 호불호가 뚜렷이 갈리는 채소입니다.


고수는 향이 매우 강한 향신료로 동남아시아나 중국에서 우리나라의 파와 같이 흔하게 사용됩니다. 고수는 비린내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죠. 동양에서는 생것을 선호하고 서양은 씨앗을 씁니다.


고수의 잎은 얼얼한 향을 가지고 있으며, 말린 씨는 달콤하고 매운 감귤 맛과 향을 냅니다. 씨앗은 주로 생선이나 가금류요리와 채소요리에 사용합니다.

고수 특유의 향기 속에 숨겨진 효능은?

"비누를 먹는 것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강하고 특이한 고수의 향은 제라니올, 리날로올, 보르네올 등의 성분 때문입니다. 이 성분들은 공통적으로 위장의 작용을 도와 소화를 촉진하고 식욕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제라니올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기능을 높이는 효능이 있어 호르몬 균형을 정상화하고 갱년기 장애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보르네올과 리날로올은 진정 및 진통, 항염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골다공증 예방하는 ‘비타민 K’ 풍부

고수의 비타민 K 함량은 시금치보다 많습니다. 비타민 K는 혈액을 응고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부상이나 수술 시의 지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뼈 형성에 필요한 단백질의 활성화를 돕는 기능으로 골다공증 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수에는 비타민 K 외에도 칼슘과 마그네슘, 인 등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들이 다양하게 포함돼 있어 ‘천연 뼈 건강식품’이라고 불릴 만합니다.

"베타카로틴" 함유로 면역력 증진에 도움

녹황색 채소인 고수에 많이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의 전구체로서, 섭취하면 신체 점막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A로 변해 우리 몸을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베타카로틴은 눈이 빛을 느끼는데 필요한 ‘로돕신’이라는 물질로도 변하므로 야뇨증 예방 및 개선, 시력 저하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몸에 쌓인 과다 나트륨 및 노폐물 배출

고수에 많이 들어있는 칼륨은 체내의 과도한 나트륨을 배출하고, 미네랄의 균형을 유지하며 부종이나 고혈압을 예방하는 기능을 합니다. 또한 이뇨 작용을 통해 소변과 함께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고수의 킬레이트 작용, 즉 카드뮴이나 수은 등 유해 중금속 및 방사성 물질을 체외로 배출하는 작용에 관한 연구도 하고있습니다.


고수의 생잎은 살짝 뜯기만 해도 향이 나지만, 건조시킨 고수는 생잎에 비해 향기가 약하므로, 고수의 향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도전할 만합니다. 많은 건강 효과를 가진 고수이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묘한 향기에서 헤어나오지 못함,고수의 매력입니다.

천연 소화제, 고수의성분

제라니올, 리날로올, 보르네올성분이 위장의 작용을 도와 소화를 촉진하고 식욕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에 탁월

고수는 환절기나겨울철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는 고수 속 베타카로틴 성분 때문인데, 이는 체내 활성산소를 줄여 노화를 지연하고, 각종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인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변하는데, 이는 시력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큰 효과를 지닌 고수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음으로 적당히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수는 미나리과 식물로 씹으면 비린 맛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는 잘 맞지 않아 즐겨 먹는 식품이 아니죠 사실.
특히 고수는 더덕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성질의 고수와 따뜻한 성질의 더덕을 1:1로 해 진하게 달여마시면 전립선염에 효과가 있다고도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