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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트롯2"21.8% 자체 최고 시청률 박서진님 탈락 아쉽습니다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2’가 정체된 시청률로 고심 중입니다. 여기에 인기투표에서 절대적 우위를 점했던 가수 박서진님이 탈락하면서 시청층 이탈까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됐습니다.


이 날 1:1 데스매치의 결과와 추가 합격자까지 발표된 것을 고려하면 아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7회에서는 ‘장구의 신’이라 불리는 박서진님이 최종 탈락했습니다. 그는 안성훈님과 맞대결을 벌여 고배를 마셨죠. 13:2, 안성훈님의 압승이었습니다. 안성훈님이 좋은 무대를 펼쳤다는 것은 부인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박서진님이 추가 합격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한 것에 대한 팬들의 아우성이 높습니다.


박서진님은 시청자 응원투표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둬왔습니다. 1, 2주차 1위였고, 3, 4주차에는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박서진님은 투표 대상이 아닙니다. 그를 보기 위해 ‘미스터트롯2’를 챙겨보던 시청층이 이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구의 신' 박서진님은 트로트까지 섭렵하며 놀라운 기량을 펼쳐왔고, 온라인 응원 투표에서도 꾸준히 최상위권을 지켜오며 최종 선도 기대했던 인물이기에 이번 결과가 더욱 충격적인 것입니다.


이에 팬들은 박서진님이 추가 합격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박서진님은 성숙한 태도를 보이며 팬들의 분노를 가라앉혔습니다. 박서진님은 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화장실에 가면 이런 글이 붙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전 남자 화장실만 다녀봐서 여자 화장실도 붙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라며 "닻별(팬클럽명)은 아름다운 사람이기 때문에 머문 자리도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경연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 응원해주시고, 악플은 마음속으로만 간직해주시고! 저에게 악플을 보내는 분들은 그렇게라도 해야지 속이 풀리나 보다라고 생각해주시고 가볍게 넘겨주세요. 우리는 악플보다 사랑을 드리기로 약속해요"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스터트롯 경연은 끝이 났지만, 저에게는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와는 다르게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네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깜짝 놀랄만한 선물 공개할게요"라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이번 경연을 참여하면서 여럿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고, 저에게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슬퍼하지 마시고! 기뻐해주세요. 닻별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최고의 1분은 ‘10살 감성 거인’ 황민호님과 ‘트롯 짐승돌’ 박건우님의 24살 차 두 바퀴 띠동갑 빅매치가 차지했습니다. 1대1 데스매치의 대미를 장식한 이날, ‘미스터트롯2’의 카카오TV 실시간 라이브 생중계 시청자 수는 100만 명에 육박하며 명불허전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김용필님, 안성훈님, 송민준님, 최수호님, 박지현님이 TOP 5에 오르며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낸 가운데, 진한 감정선과 폭발하는 구음으로 난이도 극상의 '월하가약'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킨 ‘트롯 밀크남’ 최수호님이 진에 등극,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