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타는 트롯맨"부동의1위 황영웅 창법 완전히 바꿨다

MBN ‘불타는 트롯맨’은 ‘초대형 트롯 오디션’의 최초 기획자이자 가요계와 방송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서혜진 사단이 제작한 ‘인생역전 트롯 오디션’입니다.


황영웅님 손태진님 박민수님이 본선 3차전의 최종 라운드인 ‘최강자전’에 출격, 그동안 보여왔던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파격적인 변신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끝판왕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실력자들의 불타는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황영웅님은 본선 3차전 1라운드 공동 3등에 등극한 ‘뽕형제’(황영웅-민수현-신명근-정다한-춘길)를 대표해 무대에 올랐습니다. 황영웅님은 엄마를 향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조항조님의 ‘인생아 고마웠다’를 선곡, 특유의 ‘동굴 저음’을 쫙 뺀 창법을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황영웅이 ‘미운 사랑’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자신의 두꺼운 저음을 완전히 뺀, 담백한 열창으로 짙은 호소력을 더한 것이죠. 황영웅님의 노래에 이지혜님마저 눈물을 흘리면서 황영웅님이 음원차트 장기집권 중인 ‘미운 사랑’을 뛰어넘는 환상의 무대를 그렸습니다.


황영웅님이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어린 시절과, 대장부처럼 가족을 책임졌던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황영웅님은 무대에 앞서 "엄마는 스물셋에 결혼하셨다. 우리가 유치원을 다닐 때 IMF로 아빠가 부도가 났다. 그때부터 엄마가 우리를 먹여 살렸다. 엄마가 우리를 키워 주셨다. 그래서 엄마는 친구도 한 명 없고 오롯이 우리만 보고 살았다"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황영웅님은 맑은 목소리로 구슬픈 가사를 전달했습니다. 그는 지그시 눈을 감고 말하듯 지난 인생에 대한 위로와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뻗어 나가는 발성과 진심을 담은 감정 표현으로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황영웅님의 노래에 이지혜님마저 눈물을 흘리면서, 황영웅님이 음원차트 장기집권 중인 ‘미운 사랑’을 뛰어넘는 환상의 무대를 그려냈습니다.


무대를 본 연예인 대표단 윤일상님은 "예심부터 신경도 쓰이고 기대도 많이 했다. 2차, 3차에서 기승전결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었는데 오늘은 정반대였다. 곡 해석, 감정, 자기화 능력, 기승전결을 만드는 편곡까지 모든 게 좋았다"고 극찬했습니다.


연예인 대표단 윤명선님도 "황영웅씨의 노래가 진화해서 오고 있다. 기존에 있던 두꺼운 목소리를 빼고 창법을 바꿨는데, 어렵게 바꾼 창법이 어울렸다. 지금 황영웅씨의 노래를 듣다 보니 남성성이 강할 것 같았는데 여린 부분이 존재한다"라고 칭찬했습니다.


이어 "다음 무대에서는 더 이상 겁먹으면 안 된다. 모든 기술을 다 가지고 있는데 겁먹은 심리가 능력 발휘를 가로막는다. 이겨내야 신드롬이 일어날 수 있다"라고 충고했습니다. 황영웅님은 '최강자전'에서 연예인 대표단 점수 114점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 준결승에 오른 트롯맨들은 레전드 3인방, 심수봉님 남진님 주현미님를 만났습니다. 다음 주에 ‘레전드 미션’을 펼칠 심수봉님은 손태진님을 향해 “연락을 안했어요. 일부러”라면서 공평성을 입증하며 노래를 불러 트롯맨들의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3라운드까지 최종 합산 결과는 '트롯파이브'가 1등, '녹이는 민수네'가 2등, '오룡이 나르샤'가 3등, '뽕형제'가 4등, '뽕발라'가 5등을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공훈님, 남승민님, 박현호님, 손태진님, 전종혁님은 나란히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며, 이어 9명의 추가 합격자는 박민수님, 에녹님, 최윤하님, 민수현님, 이수호님, 김중연님, 김정민님, 황영웅님, 신성님이 선정됐습니다. 14명의 트롯맨은 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준결승전에 도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