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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의 일상/생활·정보

"불타는 트롯맨"최고 16.8% 다시 타올랐다

‘불타는 트롯맨’이 역대급 무대로 화요일 밤을 지배했습니다.


1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9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6.8%(닐슨코리아 유료방송 가구 기준), 전국 시청률 15.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직전 방송보다 1.2% 포인트 상승하며 15% 벽을 깼습니다.


8.3%로 출발선을 끊은 ‘불타는 트롯맨’은 거의 2배 가까이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이제 20% 벽을 넘보고 있습니다. 지난 5회 방송에서 14.3% 기록한 후 현상 유지했지만 준결승 시작과 동시에 다시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라운드 ‘듀엣전’ 첫 주자는 ‘불트’의 대표 원석 ‘트롯 키커’ 전종혁님과 ‘1초 이병헌’ 김정민님이 팀을 이룬 ‘미성당’이었습니다. ‘미성당’은 심수봉님의 ‘젊은 태양’으로 한층 안정된 미성을 뽐냈고, 중절모 댄스까지 더해 활기를 북돋웠습니다.


두번째는 ‘공민 여러분’은 주현미님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선곡해 마치 한 명이 부르는 듯한 환상 호흡으로 주현미님에게 “제가 불렀던 감성이 아니라 더 애절하고 애틋함으로 빠져들어서 들었습니다”라는 호평을 들으며 연예인 대표단으로부터 270점을 획득했습니다.


세 번째는 대전을 대표해 나온 민수현님과 서천을 대표한 박민수님의 ‘충청의 아들’이 나섰습니다. 황영웅님의 질투를 유발했던 ‘충청의 아들’은 남진님의 ‘나만 믿고 따라와’로 유쾌한 로봇 퍼포먼스, 남진님의 특유의 랩까지 소화하며 신명 나고 ‘귀염뽀짝’한 무대를 선사해 폭발적인 호응을 터트리며 연예인 대표단 최고 점수 360점으로 중간 순위 1위를 거머쥐었습니다.


네 번째는 ‘불트 공식 여심 스틸러’ 신성님과 에녹님의 ‘신에한수’ 팀으로 심수봉님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그때 그 사람’의 무대를 심수봉님의 과거 대학가요제 영상으로 시작해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다섯 번째 무대는 ‘불트 대표 퍼포먼서’ 김중연님과 박현호님이 뭉친 ‘물피리’였습니다. 두 사람은 남진님의 ‘나야 나’를 매트릭스 댄스, 스쿼트 댄스 등 현란한 댄스로 선보이면서도 흔들림 없는 음정을 자랑해 연예인 대표단 점수 330점을 기록하며 중간 순위 2위를 기록했습니다.


여섯 번째 황영웅님과 손태진님이 만난 ‘황금손’은 심수봉님의 ‘비나리’를 선택했습니다. 손태진님의 피아노 솔로로 문을 연 ‘비나리’ 무대는 황영웅님의 명품 저음, 손태진님의 고급스러운 보이스의 합으로 감정선의 최고조를 이끌며 330점을 기록해 ‘물피리’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마지막 ‘듀엣전’ 주인공은 ‘청정수 동굴’ 이수호님와 ‘암반수 보이스’ 최윤하님이 만난 ‘동굴동굴’이었습니다. ‘동굴동굴’은 주현미님의 ‘고별주’를 무게감 있는 목소리와 묵직한 톤으로 재해석하며 주현미님의 칭찬을 들었지만 가사 실수로 인해 180점을 얻으면서, 연예인 대표단 점수 최하점을 획득하는 안타까움을 남겼습니다.


연예인 대표단 점수만으로는 ‘충청의 아들’ 박민수 민수현 팀이 1위였고, ‘황금손’ ‘물피리’ 팀이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국민 대표단의 점수까지 합산하자 ‘황금손’ 팀이 1위로 올라섰습니다. ‘충청의 아들’이 간발의 차이로 2위, 3위는 ‘물피리’ 팀, 4위는 ‘공민 여러분’ 팀, 5위는 ‘신에한수’ 팀, 6위는 ‘미성당’ 팀, 7위는 ‘동굴동굴’ 팀 순이었습니다.


국민 응원 투표 누적 결과는 10위는 김중연, 9위는 전종혁, 3위는 공훈, 7위는 에녹, 6위는 남승민, 5위는 손태진, 4위는 신성, 3위는 박민수, 2위는 민수현, 1위는 황영웅이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