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지질혈증원인
이상지질혈증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의 지질 성분이 혈관에 과다하게 함유된 상태를 말합니다.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등으로 불리는 질환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심근경색과 협심증, 뇌졸중 등 여러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입니다.
대부분 비만, 당뇨병, 음주 등으로 발생하지만 혈액 내 특정 지질이 증가되는 유전적 요인도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음식이 아니라 생활 습관 때문일 가능성
바쁜 직장 생활에 점심을 거르는 일이 잦고 과일ㆍ아이스크림ㆍ빵 등으로 식사를 대신하거나 저녁에 몰아서 폭식하는 생활 습관이 이상지질혈증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혈관을 계속 좁히고 체내 피의 흐름을 막아 결국에는 급성 심장 돌연사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10대 사망 원인은 암,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자살, 당뇨병,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 간 질환, 고혈압성 질환, 패혈증 순이었습니다. 이들 중 자살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의 사인은 식생활 서구화, 운동 부족, 과식, 과음, 흡연 등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쳐 생기는 생활습관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고혈압성 질환과 기타 심장 질환 사망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함께 선행 질환인 고혈압ㆍ이상지질혈증ㆍ당뇨병 등이 적정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혈압ㆍ당뇨병ㆍ이상지질혈증을 잘 치료받고, 금연ㆍ절주ㆍ체중 조절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은 코로나19 감염의 중증도 및 사망률과 밀접한 관계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생활 반경이 축소되고 신체 활동 부족, 식사 습관 변화, 체중 증가로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 대사질환 환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자체가 지질대사에 영향을 끼쳐 고밀도지단백 콜레스레롤의 기능이 저하되고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하는 이상지질혈증이 유발됩니다.
이상지질혈증은 내피세포 기능장애, 산화 스트레스,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활성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전신적 염증 상태를 야기해 심혈관질환과 연관됩니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매우 크고 코로나19의 중증도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대사질환을 가진 사람이라면 잘 조절될 수 있도록 생활 습관 개선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식품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며, 한 주에 2시간 이상 걷는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을 하면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이상지질혈증을 낮춥니다.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만성 대사질환이 있다면 중증의 코로나19 감염, 사망률과 연관성이 높죠. 따라서 코로나19가 유행 중인 상황에서 만성 대사질환이 새로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젊은이라도 음주와 폭음이 잦으면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20~30대 여성의 잦은 음주와 폭음은 복부 비만 위험을 3배 높였습니다.
관리 방법
성별, 연령, 유전 등 개인적 특성과 운동, 식이요법 등 생활습관의 영향을 받습니다. 여성보다 남성의 위험성이 높고, 나이가 들수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술과 담배를 즐기는 생활습관도 영향을 미칩니다. 금연, 금주, 운동을 실천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운동을 통한 적정 체중 유지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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