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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호박"타임지 가 선정한 10대건강식,피부미용 노화방지 탁월

가을이 제철인 '늙은 호박'은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호박은 최고의 폐암 예방제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해서,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호박의 이러한 항암 효능은, 호박의 노란색 물질인 '베타카로틴' 성분 때문입니다.


베타카로틴이 세포막 손상이라든지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유해 활성산소를 억제하기 때문에, 항암작용이 있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장암 같은 경우, 장암의 전단계인 장내 용종의 형성도 억제하는 역할을 갖고 있습니다.


겉이 단단하고 노란 속살이 특징으로 늙은 호박 속의 칼륨,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레시틴 등이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이 뛰어납니다. 그리고 먹은 후 영양 성분이 잘 흡수돼 회복 중인 환자에게 좋아 호박즙은 예로부터 아기를 낳은 산모의 부기를 빼는데 좋다고 알려져 있죠. 최근에는 성형 수술 후 생긴 얼굴 붓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서 그 인기는 식지 않고 있습니다.


늙은 호박에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단호박이나 적색 파프리카보다 약 2배가 들어 있어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등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박씨에는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E가 들어 있어 뇌의 혈액순환을 돕고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늙은 호박은 저열량이며 탄수화물, 당류, 단백질로 대사 저하로 인한 부종이 있을 때는 단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음식은 소화 장애뿐 아니라 체내 수분을 관장하는 신기능의 저하로 부종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죠.


늙은 호박은 다양한 요리로 활용됩니다. 호박죽, 호박범벅, 호박엿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우리거나 졸여서 로 마실 수도 있습니다. 호박의 과육 부분을 쪄서 으깬 뒤 죽처럼 만들면 아이들도 좋아하는 호박죽이 되죠. 감기에 걸렸을 때 호박죽을 먹으면 영양상으로도 좋고 비위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호박 차는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 더 사랑받습니다.

늙은 호박, 아침에 좋은 이유... 위 건강, 부종 완화, 노폐물 배출

늙은 호박의 탄수화물은 소화가 잘 되고 흡수력이 뛰어나 위장이 약한 사람, 노약자들에게 좋습니다.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신 후 호박을 먹으면 위에 부담 없이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습니다. 전날 밤에 짠 야식으로 얼굴 등이 부었다면 부종 증상을 완화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기도하죠. 질 좋은 탄수화물은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양배추와 같이 먹으면 식이섬유가 크게 늘어나 장 건강,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됩니다.

호박의 황색이 핵심... 기관지-폐 보호, 눈의 망막 건강

늙은 호박의 황색을 나타내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베타카로틴, 루테인, 크산토필 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대기오염, 미세먼지, 담배연기로부터 기관지-폐를 보호해주고 루테인은 눈의 망막 건강, 시력 증진을 도와줍니다. 피로와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 B, C도 많고 인,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도 고르게 들어 있습니다.

호박 다이어트 어때요?

늙은 호박은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음식 중의 하나이죠. 칼로리가 낮고 영양균형, 맛, 건강기능성 등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밥, 빵 등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줄이면 기력 저하, 어지럼 등 후유증이 생길수 있습니다. 하지만 늙은 호박의 탄수화물은 살이 덜 찌게 하면서 활동 에너지를 공급해줍니다. 항산화제도 많아 몸의 손상을 줄이고 해독 작용, 피부 보호에도 도움을 줍니다.


맛있는 호박선명한 황색을 띠는 것으로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색이 너무 연하면 속이 덜 익었을 수 있습니다. 겉껍질에 윤기가 돌면서 흠집이 없고 전체적으로 동그랗게 균형이 잡혀 분가루 같은 하얀 것이 많이 묻어있는 호박이 맛있는 호박입니다. 또 호박은 꼭지가 너무 무르거나 멍들지 않고 속으로 움푹 들어간 호박이 더 달죠. 호박을 들었을 때 너무 가벼운 것은 속과 조직이 엉성한 것일 수 있으니 묵직한 호박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냉장 보관하면 오히려 상할 수 있어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고, 쓰다 남은 호박은 쉽게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랩으로 싸서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