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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심혈관 개선하고 혈압 낮춰 그리고 치매 예방 까지

나이를 한살, 두살 먹어가면서 휴대전화를 어디에 뒀는지, 방금 하려고 했던 것이 뭔지를 깜박할 때가 늘어납니다. 이럴 때마다 농담처럼 ‘치매아냐’라고는 하지만 진짜 그럴까봐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의학자와 생물통계학자로 구성된 연구진이 기억력 저하 같은 인지기능 장애가 걱정되는 중년부터는 반드시 오메가3를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40~50대 중년이 생선류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할 경우 두뇌 인지능력이 향상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 참치, 대구, 청어, 정어리 등 생선류에 다량 함유된 성분입니다. 이번 연구는 나이가 들수록 뇌의 노화로 사고력이 떨어진다는 기존 통설과 상반된 결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섭취할수록, 오메가3 지수 높은 사람일수록 뇌의 해마 부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마는 학습과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연구팀은 오메가3 지방산 섭취는 더 나은 추상적 추론과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권장량을 넘어서는 과다 섭취는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메가3가 중년층에게도 사고력과 인지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결과이며, 특히 중년 이후에는 오메가3를 약간만 섭취하더라도 뇌 기능 퇴화를 막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오메가3, 저녁 식사 후


오메가3는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는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는 낮춰 혈행·중성지질 개선 효과를 냅니다. 뇌세포를 활성화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안구건조증을 완화하기도 합니다. 오메가3는 지용성 성분으로 음식물과 함께 섭취해야 체내 흡수가 잘 됩니다. 따라서 식사량이 가장 많은 저녁 섭취 후 바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위장에 기름기가 가장 많습니다. 단, 아스피린 등 혈액응고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오메가3 복용 전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오메가3는 혈전(피떡)을 용해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죠. 수술을 앞뒀을 때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혈중 중성지방 낮추고 혈액 흐름 도와→심장질환, 뇌질환 위험 감소


오메가3지방산은 혈액의 흐름이 막히지 않도록 돕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노화 속도와의 연관성도… “오메가3, 텔로미어 손상 막는데 도움”


“텔로미어 길이가 감축되는 가장 강력한 요인은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이며 “오메가 3지방산이 이러한 텔로미어의 마모를 막는데 기여하므로, 조기 노화를 지연하고 노화와 관련된 질환 예방을 돕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주로 고등어·참치·연어 같은 생선과 아마씨유, 호두, 들기름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체내에서 스스로 생성되지 않아서 식품이나 제품 섭취로 보충해야 합니다. 오메가3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는 등푸른 생선이 잘 알려져 있죠. 하지만 최근 심각해진 해양오염으로 인해 생선을 섭취하면 바닷속 중금속이나 미세플라스틱 등의 오염물질을 함께 섭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상위 포식자인 등푸른 생선류에는 생물농축으로 인해 오염물질이 농축되어있을 확률이 더 큽니다.


그렇다면 미세플라스틱 이슈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오메가3 제품이 있을까요? 


식물성 오메가3, 이런 장점이 있습니다.


중금속은 먹이사슬에서 상위로 갈수록 축적됩니다. 식물성 오메가3는 생태계 먹이사슬 중 가장 아래 단계에 있는 미세조류로부터 추출해 중금속 오염 위험이 매우 낮습니다.


식물성 오메가3는 미세플라스틱 이슈에서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DHA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식물성 오메가3는 동물성에 비해 산패 위험 또한 작으며, 비린내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치매 예방하는 오메가3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은 ‘알츠하이머병’입니다. 알츠하이머는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독성단백질이 뇌에 쌓여 뇌세포를 파괴하면서 발생하는데,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오메가3 지방산이 알츠하이머 위험 인자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매,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해야


치매는 조기에 치료할수록 증상 완화 등 치료 효과가 좋아 의심 증상 발견 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