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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겨울 대표 과일 몰랐던 건강 효능 알아보기

귤의계절이 다가왔습니다. 귤은 까먹기 간편하고 맛도 있어 겨울철 많은 사람이 찾는 간식 중 하나이죠. 


귤은 종이컵에 쏙 들어갈 정도의 크기가 맛있습니다. 껍질은 얇고 주근깨처럼 검은 점이 있는 귤도 맛있습니다. 표면이 울퉁불퉁한 귤도 마찬가지구요.


피부미용과 감기 예방


귤1개엔 비타민C가 함유돼있죠. 비타민C는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줘 감기 예방에도 좋구요. 기미와 주근깨 등을 없애주고, 미백효과도 내죠. 비타민C 또한 감귤 껍질에 풍부합니다. 


기억력 향상
변비 예방
귤에 붙어 있는 하얀 실엔 식이섬유 중 하나인 펙틴이 풍부합니다. 펙틴은 대장운동을 활발히 도와주고 장을 깨끗하게 비우는 역할을 해 변비에 효과적입니다. 


귤은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이죠. 누구나 다 알듯이... 추운 겨울에 재배한 귤은 비타민 C 함량이 더욱 많기 때문에 비타민 섭취가 부족한 겨울철에 건강 효과가 더 좋은 과일입니다. 비타민 C를 비롯해 비타민 A, 비타민 P, 비타민 E까지 풍부한 귤은 '비타민의 보고'로 불립니다. 


비타민 C는 겨울철 추위를 견딜 수 있게 물질대사를 활발하게 만들고 면역력을 키워줍니다.  노화의 주범인 활성 산소를 제거해 감기 예방과 피로회복, 피부미용, 스트레스 해소 등에도 도움을 줍니다.


귤에는 비타민 C가 매우 풍부해 감귤류 2~3개, 만감류 1개면 하루 비타민 C 권장량의 50%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귤에는 비타민 C 외에도 비타민 A가 매우 풍부합니다. 귤에 함유된 베타카로틴과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은 성장, 발달, 면역체계 기능, 시력 등에 필수인 비타민 A의 전구체입니다. 특히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베타크립토잔틴은 골다공증 빈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베타크립토잔틴 섭취량이 높은 갱년기 여성이 골밀도 또한 높았습니다. 연구진은 카로티노이드 중 베타크립토잔틴이 흡수성이 가장 뛰어나고 몸에서 장기간 머무른다고 밝혔습니다. 귤에 함유된 베타크립토잔틴은 오렌지보다 46배, 레몬보다 161배 많습니다.


귤에 든 헤스페리딘, 나린진 등의 비타민 P 성분은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 항비만, 항암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또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방지하고 콜레스테롤 축적을 억제하는 비타민 E도 풍부합니다. 귤은 과일 중에서도 비타민 B군에 해당하는 엽산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하루에 몇 개까지 먹어도 될까요?


귤의 89%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고, 위와 같은 유익한 성분이 여럿 함유돼 있습니다. 그러나 당분이 높으므로 하루에 2~3개 정도 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임신부나 흡연자 등 몸에서 비타민을 빠르게 소진시키는 사람은 조금 더 먹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하루 1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귤을 한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손발이 노래지는 카로틴 혈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으로, 섭취를 줄이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귤 껍질에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귤 껍질의 영양소를 활용한 음식으로는 진피차가 있습니다. 귤 껍질을 잘게 썰어 일주일 정도 말린 뒤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는 차류입니다. 다만, 가정에서 직접 진피차를 만들 때는 껍질을 제대로 세척해야 합니다. 농약, 왁스 등의 오염물질 때문에 건강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죠. 물에 식초나 소금, 중성세제를 넣어 세척해 먹으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염물질이 우려된다면 유기농 귤을 이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귤을 박스 째 사뒀다면 세척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 시 수분이 남지 않도록 물기를 잘 닦은 뒤 신문지, 키친타올 등을 깔고 보관합니다. 꼭지가 아래를 향하게 하고 최대한 서로 닿지 않도록 보관하면 무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귤에 곰팡이가 보인다면 곧바로 버리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