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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린" 피로해소와 뇌건강에 탁월한음식

피로 해소에 도움되는 영양소 중 대표적인 게 '타우린'이죠.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피로 회복, 심장 근육 강화 등의 효과를 냅니다.


타우린은 체내 혈당이 부족할 때 당 분해를 촉진하는 유전자를 활성화해 에너지를 생산합니다. 근육의 에너지 생성도 돕는데, 칼슘이 근육세포 속으로 들고나도록 하는 수송체 기능을 활성화해줍니다. 한 마디로, 에너지 생성을 촉진해 활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타우린은 심장과 혈관도 강화시킵니다. 심장 세포 내 칼슘 농도를 잘 조절해 심장 근육이 적절히 혈액 펌프질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타우린 성분은 간 기능 개선과 피로 해소에도 좋습니다.


타우린은 필요량의 절반만 간에서 만들어집니다. 나머지는 식품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육식을 즐기는 사람은 타우린이 소변으로 다량 배출돼 타우린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타우린은 보통 음료나 영양제로만 보충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음식을 통해서도 타우린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타우린이 많이 든 식품은 생선, 조개, 오징어, 게, 다시마, 미역 등입니다. 이런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매일 섭취하면 좋겠습니다.


꼬막은 풍부한 양의 철분, 헤모글로빈, 비타민B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빈혈과 현기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항산화와 노화 억제에 도움을 주는 셀레늄과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꼬막에는 타우린과 함께 베타인 성분도 풍부합니다. 베타인은 독성물질을 외부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해 간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알코올의 분해를 도와 간의 피로를 풀어줌으로써 숙취해소와 지방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밖에 꼬막은 단백질, 비타민, 필수아미노산 등 성장발육에 꼭 필요한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칼슘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격형성에도 도움을 주어 성장기 유소년에게는 맞춤형 재료라 할 수 있습니다.


타우린이 풍부해 뇌 건강에 탁월한
주꾸미에는 아미노산의 성분인 아르기닌 성분이 풍부합니다. 뼈 건강에 좋은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필수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은 뼛속 섬유 단백질을 증가시켜주고, 칼슘의 흡수를 촉진해 골다공증 예방과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보양의 대명사 중 하나인 장어보다 아르기닌 함유량이 많으며 에너지와 활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되는 비타민 B군 역시 풍부합니다.


이외에도 주꾸미는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탁월하죠. 또한, 주꾸미 먹물은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주는 항암효과가 있어,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꽃게엔 타우린·키토산 등 풍부
타우린은 칼슘의 운반을 도와 근육이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몸속 에너지를 늘려줍니다. 키토산도 들었는데요. 체내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고 혈액의 콜레스테롤과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칼슘도 풍부해 골밀도가 줄어드는 폐경기 여성에게 좋습니다. 


타우린이 가득한 연체류 중에서도 타우린이 가장 풍부한 문어는 꼬들꼬들한 식감과 은근하게 풍기는 단맛으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연체류 중 하나입니다.


키조개에서 가장 주목할 성분은 타우린입니다. 생체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은 피로 해소에 좋은 물질로 잘 알려져 있죠. 


타우린은 교감신경의 흥분을 억제해 신경 안정 및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또 나쁜 콜레스테롤(LDL) 생성을 억제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착한 콜레스테롤(HDL) 양을 증가시켜 각종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 밖에 간세포의 재생을 돕고 담즙 분비를 촉진해 간 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해독 작용이 뛰어나 숙취 완화에도 좋습니다.


타우린은 통밀가루, 보리, 돼지고기, 버섯 등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 타우린 함량 음료를 꼭 마실 필요는 없지만 가능하면 하루에 한 번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